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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18일 공매도 브리프: 거래대금 급증과 SK하이닉스 공매도 집중, 기관 비중 확대 분석

테저씨 2026. 6. 19.

공매도 거래대금이 하루 만에 5,560억 원 늘며 다시 3조 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잠잠해지던 매도세가 고개를 든 가운데, 이번엔 외국인이 아니라 '기관'의 움직임이 눈에 띕니다. 오늘 시장, 과연 어디를 겨냥하고 있을까요?

공매도_브리프
공매도_브리프

6월 18일 공매도 시장은 전체 거래대금이 30,222억 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약 5,560억 원 증가하며 다시 확대 국면으로 돌아섰습니다. KOSPI는 거래대금이 늘었음에도 비중은 소폭 낮아진 반면, KOSDAQ은 비중이 4%대로 올라서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외국인 일변도였던 매도 주체 구도에서 기관의 비중이 빠르게 올라온 점, SK하이닉스에 거래대금이 압도적으로 몰린 점, 그리고 잔고 상위에 현대차와 한미반도체가 자리한 흐름까지… 오늘 데이터가 가리키는 방향성을 항목별로 차근차근 짚어보겠습니다.

공매도 시장 개요

2026년 6월 18일 공매도 시장의 전체 거래대금은 30,222억 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약 5,560억 원 증가했습니다. 전체 거래대금 대비 공매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6%로 집계되었습니다. 직전 거래일의 부진했던 흐름과 비교하면 매도 강도가 다시 살아난 셈인데, 시장 전반의 거래가 늘어난 가운데 공매도 역시 동반 확대된 모습입니다.

공매도 시장 개요
공매도 시장 개요

KOSPI 시장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25,290억 원으로 전일 19,352억 원에서 뚜렷하게 증가했습니다. 다만 거래대금 대비 비중은 2.92%로 전일 3.06%보다 오히려 낮아졌으며, 이는 5월 일평균 3.14%와 비교해도 다소 낮은 수준입니다. 거래 규모 자체는 커졌지만 전체 시장 거래가 더 크게 늘면서 비중은 낮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KOSDAQ은 공매도 거래대금이 4,932억 원으로 전일 5,310억 원보다 소폭 줄었으나, 비중은 4.07%로 5월 일평균 3.08%를 크게 웃돌며 중소형주 쪽 매도 집중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공매도 잔고금액은 보고 시차(T+2)로 인해 6월 18일과 17일 수치는 아직 집계가 완료되지 않은 부분 데이터입니다. 따라서 신뢰할 수 있는 최신 잔고는 2일 전인 6월 16일 기준치를 활용해야 합니다. 해당일 KOSPI 공매도 잔고는 221,883억 원(시총 대비 0.31%), KOSDAQ은 74,286억 원(시총 대비 1.30%)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특히 KOSDAQ 시장의 잔고 비중이 KOSPI 대비 4배 이상 높게 유지되고 있어, 중소형주에 대한 누적 매도 포지션이 여전히 두텁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투자주체별 공매도 비중

시장 날짜 외국인 (%) 기관 (%) 개인 (%)
KOSPI 06.18 58.79 40.36 0.85
06.17 73.17 26.15 0.68
06.16 67.60 31.41 1.00
06.15 77.49 21.54 0.97
06.12 60.02 39.35 0.62
KOSDAQ 06.18 51.62 48.23 0.15
06.17 69.13 30.62 0.25
06.16 61.43 38.26 0.31
06.15 70.76 28.95 0.29
06.12 41.77 57.80 0.43

이번 자료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기관 비중의 급등입니다. KOSPI 외국인 비중은 6월 17일 73.17%에서 18일 58.79%로 크게 낮아진 반면, 기관 비중은 26.15%에서 40.36%로 뛰어올랐습니다. KOSDAQ에서도 같은 흐름이 더 극적으로 나타났는데, 외국인은 69.13%에서 51.62%로 내려오고 기관은 30.62%에서 48.23%까지 올라 외국인과 기관이 거의 절반씩 양분하는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개인 비중은 양 시장 모두 1% 안팎으로 여전히 미미한 수준입니다. 외국인 주도였던 공매도 구조가 단기적으로 기관 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는 신호로 읽을 수 있는 대목입니다.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종목 분석

6월 18일 기준, KOSPI에서 공매도 거래대금이 가장 컸던 종목은 SK하이닉스로 5,273억 원(527,328백만 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2위 삼성전자(1,589억 원)의 3배를 넘는 규모로, 특정 반도체 대형주에 매도가 압도적으로 쏠렸음을 보여줍니다. 이어 SK스퀘어, 현대차, 삼성전기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KOSDAQ에서는 HPSP, 에코프로비엠, 리노공업, 이오테크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반도체 소부장 종목이 상위를 채웠습니다.

시장 종목명 공매도 거래대금 (백만원) 공매도 비중 (%) 기준가대비 주가변동률 (%)
KOSPI SK하이닉스 527,328 3.43 6.51
삼성전자 158,941 1.37 4.62
SK스퀘어 152,964 7.77 6.52
현대차 122,417 15.71 -2.75
삼성전기 88,902 2.51 8.27
KOSDAQ HPSP 35,151 4.59 -5.41
에코프로비엠 31,819 35.76 -4.28
리노공업 29,014 28.44 -2.53
이오테크닉스 24,275 33.10 0.00
주성엔지니어링 21,825 6.74 -3.41

눈여겨볼 점은 거래대금 상위주의 주가 방향이 엇갈렸다는 것입니다. SK하이닉스(+6.51%), SK스퀘어(+6.52%), 삼성전기(+8.27%) 등 KOSPI 상위주는 공매도 거래가 컸음에도 기준가 대비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반면 현대차는 공매도 비중이 15.71%로 높은 가운데 -2.75% 하락했고, KOSDAQ의 에코프로비엠(-4.28%), HPSP(-5.41%) 등은 높은 공매도 비중과 함께 약세를 보였습니다. 같은 '공매도 상위'라도 종목별 수급과 주가 반응이 전혀 달랐던 하루입니다.

공매도 거래비중 상위 종목

단순 거래대금보다 더 민감한 지표인 ‘공매도 비중’ 상위 종목을 보면, 거래 규모는 크지 않아도 해당 종목 거래의 30~40%가 공매도로 채워진 사례가 다수 포착됩니다. 이는 일시적인 집중 매도 전략일 가능성이 높아 투자자 입장에서 경계가 필요한 구간입니다.

시장 종목명 공매도 거래대금 (백만원) 공매도 비중 (%) 기준가대비 주가변동률 (%)
KOSPI 에스원 1,859 43.41 -3.52
한국항공우주 18,635 38.02 -2.31
녹십자 1,647 36.92 -0.38
ESR켄달스퀘어리츠 626 36.81 -0.25
카카오뱅크 6,143 36.81 -3.17
KOSDAQ 에코프로비엠 31,819 35.76 -4.28
스튜디오드래곤 420 33.84 -3.99
이오테크닉스 24,275 33.10 0.00
에스에프에이 670 31.24 -3.43
파크시스템스 2,138 30.99 -2.16

거래비중 상위 종목은 KOSPI·KOSDAQ을 통틀어 대부분 기준가 대비 하락 마감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에스원(43.41%), 한국항공우주(38.02%), 녹십자(36.92%) 등 비중 최상위권이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에코프로비엠은 거래대금과 거래비중 양쪽 상위에 동시에 이름을 올리며 -4.28%로 마감했습니다. 거래량이 크지 않은 종목일수록 높은 공매도 비중이 주가에 직접적인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 모습이며, 향후 숏커버링이 들어올 경우 단기 반등 변동성도 함께 열려 있는 구간입니다.

공매도 잔고금액 상위 종목

공매도 잔고는 단기 매매보다 장기적 매도 심리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보고 시차(T+2) 때문에 이번 6월 18일 자료에서 확인 가능한 잔고 상위 종목은 2026년 6월 15일 기준 데이터임을 먼저 짚어둡니다. 이날 KOSPI에서 가장 많은 잔고를 기록한 종목은 현대차로, 약 2조 9,634억 원(2,963,406백만원)의 공매도 잔고가 쌓여 있었습니다.

시장 종목명 공매도 잔고금액 (백만원) 시총 대비 비중 (%)
KOSPI 현대차 2,963,406 2.24
한미반도체 2,366,680 7.16
HD현대중공업 2,168,064 2.89
LG에너지솔루션 1,292,138 1.31
미래에셋증권 772,257 2.67
KOSDAQ 에코프로 1,034,441 6.14
에코프로비엠 673,056 3.69
알테오젠 424,864 2.27
HLB 414,267 6.84
주성엔지니어링 407,191 3.89

절대 금액으로는 현대차와 한미반도체, HD현대중공업이 2조 원 이상의 대형 잔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만 시총 대비 비중으로 보면 결이 다릅니다. 한미반도체(7.16%), HLB(6.84%), 에코프로(6.14%)는 시가총액 대비 잔고 비중이 6~7%대에 달해, 규모는 작아도 매도 포지션의 밀도가 훨씬 높습니다. 특히 KOSDAQ의 에코프로와 HLB는 거래대금·거래비중 지표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종목으로, 장기 하방 베팅이 누적되고 있다는 점에서 흐름을 꾸준히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현황

6월 17일자 적출 기준으로 공매도 과열종목은 총 5건이 지정되었으며, 모두 코스닥 종목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해당 종목이 없었습니다. 과열종목으로 지정되면 다음 거래일 공매도 거래가 일시적으로 제한되므로, 단기 수급 변화를 가늠하는 데 참고할 만한 지표입니다.

시장구분 지정종목
유가증권시장 (KOSPI) 해당 종목 없음
코스닥시장 (KOSDAQ) ES큐브, 피엠티, 유진테크놀로지, 세화피앤씨, 씨에스베어링

정리하며

Q 6월 18일 공매도 거래대금은 얼마였나?

전체 공매도 거래대금은 30,222억 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약 5,560억 원 증가했으며, 전체 거래대금 대비 비중은 약 3.06%로 집계되었습니다.

Q 이번 자료에서 투자주체 비중은 어떻게 달라졌나?

KOSPI에서 외국인 비중이 73.17%에서 58.79%로 낮아지고 기관이 26.15%에서 40.36%로 올랐습니다. KOSDAQ도 기관 비중이 48.23%까지 상승하며 외국인과 거의 균형을 이뤘습니다.

Q 공매도 거래비중이 높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

해당 종목 전체 거래 중 공매도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는 뜻으로, 하락을 예상한 매도세가 집중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Q 잔고금액 데이터는 왜 2일 전 기준인가?

공매도 잔고보고 의무가 발생일(T)로부터 2일째 되는 날(T+2)까지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당일 기준으로는 2일 전 내역까지만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 자료의 잔고 상위 종목은 6월 15일 기준입니다.

Q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되면 어떻게 되나?

주가 급락, 공매도 급증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한국거래소가 적출해 다음 거래일 공매도 거래를 일시적으로 제한합니다. 이번에는 코스닥 5개 종목이 지정되었습니다.

Q 시총 대비 잔고 비중이 높은 종목은 어떻게 봐야 하나?

한미반도체, HLB, 에코프로처럼 시총 대비 잔고 비중이 6~7%대인 종목은 장기 약세 전망이 누적된 것으로 해석되기도 하나, 숏커버링이 유입되면 단기 급등 가능성도 있어 흐름을 함께 점검해야 합니다.

마무리

2026년 6월 18일자 공매도 데일리 브리프는 줄어들던 공매도 거래대금이 다시 3조 원대로 확대된 가운데, 매도 주체의 무게중심이 외국인에서 기관 쪽으로 빠르게 이동했음을 보여줍니다.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대형주에 거래가 압도적으로 몰렸고, 현대차·한미반도체·에코프로 등은 잔고 측면에서 누적 매도 포지션이 두텁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관 매도세가 추세적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단기 이벤트성에 그칠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투자자들은 거래비중 급등 종목과 과열지정 현황, 그리고 시총 대비 잔고 비중이 높은 종목을 지속적으로 주시하며 전략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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