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6년 7월 6일 공매도 브리프: 거래대금 2조 130억, 반도체주 공매도 집중과 과열종목 11건

테저씨 2026. 7. 8.

공매도 거래대금은 2조 원대를 지켰지만 방향은 분명했습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기 등 반도체 대형주에 매도세가 몰렸고, 과열종목 지정은 하루에 11건까지 늘었습니다. 오늘 데이터가 가리키는 곳은 어디일까요?

공매도_브리프
공매도_브리프

7월 6일 장종료 기준 공매도 거래대금은 2조 130억 원으로 전체 거래대금의 약 3.48%를 차지했으며, 전 거래일 대비 약 640억 원 감소했습니다. KOSPI는 1조 7,014억 원(3.37%), KOSDAQ은 3,116억 원(4.23%)으로 두 시장 모두 6월 일평균을 밑돌았습니다. 투자주체별로는 KOSPI에서 외국인이 77.01%로 압도적인 가운데, KOSDAQ에서는 기관 비중이 38.32%까지 올라온 점이 눈에 띕니다.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 삼성전기, HPSP 등 반도체 관련주에 공매도가 집중되며 주가 하락이 동반됐고, 효성은 공매도 비중이 43.16%에 달했습니다. 여기에 7월 3일 적출 기준 과열종목 지정 11건까지, 오늘 브리프의 핵심 데이터를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공매도 시장 개요

2026년 7월 6일 장종료 기준 공매도 거래대금은 2조 130억 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약 640억 원 감소했으며, 전체 거래대금 대비 비중은 약 3.48%로 집계되었습니다. KOSPI 공매도 거래대금은 1조 7,014억 원(비중 3.37%)으로 6월 일평균 3조 1,231억 원(3.69%)의 절반 수준에 그쳤고, KOSDAQ은 3,116억 원으로 금액 자체는 6월 일평균 5,269억 원을 크게 밑돌았지만 비중은 4.23%로 일평균 3.96%보다 오히려 높았습니다.

시장 구분 07.06 07.03 07.02 07.01 06.30 6월 일평균
KOSPI 거래대금 (비중%) 17,014 (3.37) 16,751 (2.33) 23,559 (2.96) 25,214 (4.19) 23,380 (3.75) 31,231 (3.69)
잔고금액 (비중%) 54,942 (0.08) 205,990 (0.31) 204,785 (0.33) 205,614 (0.30) 203,253 (0.29) 209,084 (0.30)
KOSDAQ 거래대금 (비중%) 3,116 (4.23) 4,019 (4.72) 3,953 (3.88) 4,885 (3.39) 4,608 (4.08) 5,269 (3.96)
잔고금액 (비중%) 7,899 (0.17) 61,749 (1.27) 61,535 (1.26) 64,538 (1.24) 65,472 (1.27) 69,062 (1.27)

잔고금액은 보고의무가 발생일(T)로부터 2일째 되는 날(T+2)까지이므로, 당일 기준으로는 2일 전 내역까지만 확정 확인이 가능합니다. 표에서 07.06 칸의 잔고(KOSPI 5조 4,942억 원, KOSDAQ 7,899억 원)는 장종료 전 보고 내역만 반영되어 실제보다 낮게 표시된 수치입니다. 확정치에 가까운 07.02 기준으로 보면 KOSPI 잔고는 20조 4,785억 원(시총 대비 0.33%), KOSDAQ은 6조 1,535억 원(1.26%) 수준이며, KOSDAQ의 시총 대비 잔고 비중이 KOSPI의 4배에 달하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공매도 재개 이후 직전 1년 기준 KOSPI 공매도 거래대금의 최고치는 2026년 5월 29일의 5조 3,274억 원, 최저치는 2025년 9월 29일의 4,594억 원이었습니다. 현재 1조 7,014억 원은 그 범위의 중하단에 위치해, 거래 강도 자체는 과열권과 거리가 있는 모습입니다.

투자주체별 공매도 비중

시장 날짜 외국인 (%) 기관 (%) 개인 (%)
KOSPI 07.06 77.01 22.18 0.82
07.03 75.10 23.67 1.23
07.02 83.73 15.50 0.77
07.01 79.61 19.81 0.58
06.30 81.62 17.77 0.61
KOSDAQ 07.06 61.40 38.32 0.28
07.03 71.14 28.49 0.37
07.02 81.56 18.13 0.31
07.01 74.85 24.75 0.40
06.30 76.72 22.80 0.48

KOSPI 시장에서는 외국인 공매도 비중이 77.01%로, 최근 5거래일 내내 75~84% 구간을 유지하며 외국인 주도 구조가 견고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KOSDAQ에서는 변화가 감지됩니다. 6월 30일 76.72%였던 외국인 비중이 7월 6일 61.40%까지 내려온 반면, 기관 비중은 22.80%에서 38.32%로 크게 올라왔습니다. 최근 5거래일 기준 가장 높은 기관 참여율입니다.

 

개인 비중은 KOSPI 0.82%, KOSDAQ 0.28%로 여전히 미미한 수준입니다. 결국 공매도 수급의 열쇠는 외국인과 기관이 쥐고 있으며, 특히 코스닥에서 기관의 공매도 참여가 확대되는 흐름은 이후 며칠간의 데이터로 지속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종목 분석

7월 6일 공매도 거래대금 1위는 SK하이닉스로 2,631억 원이 집중되었고, SK스퀘어 1,555억 원, 삼성전기 1,405억 원, 삼성전자 1,353억 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상위 5종목 중 4종목이 반도체·IT 관련주라는 점에서 오늘 공매도의 타깃은 분명해 보입니다. KOSDAQ에서도 HPSP, 주성엔지니어링, 심텍 등 반도체 장비·소재주가 상위권을 채웠습니다.

시장 종목명 공매도 거래대금 (백만원) 공매도 비중 (%) 주가변동률 (%)
KOSPI SK하이닉스 263,100 2.60 -3.38
SK스퀘어 155,488 11.57 -5.92
삼성전기 140,489 9.21 -8.09
삼성전자 135,255 1.80 2.75
한화오션 66,905 9.41 8.61
KOSDAQ HPSP 23,030 14.05 -8.25
주성엔지니어링 18,538 5.41 -5.66
디앤디파마텍 17,975 15.09 -7.10
심텍 12,793 9.55 -8.21
알테오젠 8,870 10.06 -3.07

주목할 부분은 공매도와 주가 하락이 동반된 종목이 많다는 점입니다. 삼성전기 -8.09%, HPSP -8.25%, 심텍 -8.21%, 디앤디파마텍 -7.10% 등 상위 10종목 중 8종목이 하락 마감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공매도 비중이 1.80%로 낮은 가운데 +2.75% 상승했고, 한화오션은 공매도 비중 9.41%에도 불구하고 +8.61% 급등하며 매도세를 이겨낸 모습입니다.

공매도 거래비중 상위 종목

거래대금의 절대 규모보다 해당 종목 거래에서 공매도가 차지하는 비율을 보여주는 지표가 공매도 거래비중입니다. 7월 6일에는 효성이 43.16%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거래의 절반 가까이가 공매도였다는 의미입니다. 아모레퍼시픽도 41.65%로 40%를 넘겼는데, 공매도 거래대금이 120억 원 규모로 적지 않아 단순 착시로 보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시장 종목명 공매도 거래대금 (백만원) 공매도 비중 (%) 주가변동률 (%)
KOSPI 효성 1,665 43.16 -4.06
아모레퍼시픽 12,088 41.65 0.17
ESR켄달스퀘어리츠 395 35.67 -1.63
지누스 10 35.27 0.78
SK아이이테크놀로지 519 35.13 -0.06
KOSDAQ 웹젠 119 30.95 -0.86
슈프리마 629 30.29 1.96
씨앤씨인터내셔널 90 28.68 -2.30
인탑스 328 27.72 -3.41
클래시스 2,752 25.79 -2.26

다만 이 지표를 읽을 때는 절대 금액을 함께 봐야 합니다. 지누스는 비중이 35.27%지만 공매도 거래대금이 1,000만 원에 불과하고, 웹젠(1.19억 원), 씨앤씨인터내셔널(0.9억 원)도 규모가 작아 적은 거래로도 비중이 크게 튀는 구간입니다. 반면 효성(-4.06%)과 아모레퍼시픽, 클래시스(27.5억 원, -2.26%)처럼 금액과 비중이 모두 유의미한 종목은 매도 압력의 실체가 있는 만큼, 이후 비중이 유지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공매도 잔고금액 상위 종목

공매도 잔고는 하루짜리 거래 흐름이 아니라 누적된 하방 포지션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잔고 상위 종목 데이터는 보고 시차를 반영한 2026년 7월 1일 기준이며, KOSPI에서는 현대차가 2조 6,611억 원으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1조 6,830억 원), 한미반도체(1조 5,579억 원), LG에너지솔루션(1조 1,568억 원)까지 잔고 1조 원 이상 종목만 네 개입니다.

시장 종목명 공매도 잔고금액 (백만원) 시총 대비 잔고비중 (%)
KOSPI 현대차 2,661,139 2.67
HD현대중공업 1,682,965 2.61
한미반도체 1,557,869 6.63
LG에너지솔루션 1,156,821 1.42
한국항공우주 562,278 3.74
KOSDAQ 에코프로 811,314 6.43
HLB 487,890 7.30
에코프로비엠 458,859 3.53
주성엔지니어링 449,882 4.00
알테오젠 414,783 2.16

시총 대비 비중으로 보면 그림이 달라집니다. HLB가 7.30%로 가장 높고, 한미반도체 6.63%, 에코프로 6.43%가 뒤를 잇습니다. 금액 1위인 현대차의 비중은 2.67%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특히 주성엔지니어링(4.00%)과 알테오젠(2.16%)은 이날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에도 동시에 이름을 올려, 누적 잔고 위에 신규 매도세까지 더해지는 종목이라는 점을 기억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현황

7월 3일 적출 기준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은 총 11건(유가증권시장 3건, 코스닥시장 8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하루 지정 건수로는 눈에 띄게 많은 수준이며, 특히 코스닥에서 위메이드와 위메이드플레이 등 게임 관련주를 포함해 8건이 무더기로 적출된 점이 특징입니다. 브리프에 명시된 지정종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시장구분 지정종목
유가증권시장 (KOSPI) 진흥기업, 금호건설
코스닥시장 (KOSDAQ) 신원종합개발, 광진실업, 서산, 위메이드, 위메이드플레이, 썸에이지, 프롬바이오, 삼기에너지솔루션즈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진흥기업, 금호건설 등 건설주가 지정 명단에 올랐고, 코스닥에서도 신원종합개발 등 건설 관련 종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과열종목으로 지정되면 지정일 하루 동안 해당 종목의 공매도 거래가 제한되는 만큼, 지정 해제 이후 공매도 재유입 여부가 단기 수급의 관전 포인트가 됩니다.

정리하며

Q 공매도 거래대금은 왜 감소했나?

7월 6일 공매도 거래대금은 2조 130억 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약 640억 원 줄었습니다. KOSPI는 1조 6,751억 원에서 1조 7,014억 원으로 소폭 늘었지만, KOSDAQ이 4,019억 원에서 3,116억 원으로 감소한 영향이 컸습니다.

Q 07.06 잔고금액이 유독 작게 표시된 이유는 무엇인가?

공매도 잔고보고의무는 발생일로부터 2일째 되는 날(T+2)까지이므로, 당일 기준으로는 2일 전 내역까지만 확정됩니다. 07.06 칸의 수치는 장종료 전 보고분만 반영된 것으로, 확정치는 07.02 기준(KOSPI 20조 4,785억 원)을 참고해야 합니다.

Q 코스닥 기관 공매도 비중 상승은 어떤 의미인가?

7월 6일 KOSDAQ 기관 비중은 38.32%로 최근 5거래일 중 가장 높았고, 외국인은 61.40%로 낮아졌습니다. 하루 데이터만으로 추세를 단정하긴 어렵지만, 기관의 공매도 참여가 확대되는지 이후 수치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Q 공매도 비중 40%대 종목은 위험한 것인가?

효성(43.16%), 아모레퍼시픽(41.65%)처럼 비중이 높으면 하방 압력이 강하다는 신호일 수 있지만, 지누스(거래대금 1,000만 원)처럼 거래 규모가 작으면 비중이 왜곡될 수 있습니다. 금액과 비중을 함께 봐야 합니다.

Q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되면 어떻게 되나?

주가 하락과 공매도 급증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한국거래소가 과열종목으로 지정해 공매도 거래를 일시 제한합니다. 7월 3일 적출 기준으로는 유가 3건, 코스닥 8건 등 총 11건이 지정되었습니다.

Q 잔고 상위 종목 데이터는 투자에 어떻게 활용하나?

HLB(7.30%), 한미반도체(6.63%), 에코프로(6.43%)처럼 시총 대비 잔고 비중이 높은 종목은 누적된 하방 베팅이 크다는 뜻입니다. 다만 숏커버링이 유입되면 단기 급등 요인이 될 수도 있어 잔고 증감 추이를 함께 추적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2026년 7월 6일자 공매도 데일리 브리프를 종합하면, 거래대금은 2조 130억 원으로 6월 일평균을 크게 밑돌며 공매도 강도 자체는 둔화된 반면, SK하이닉스·삼성전기·HPSP 등 반도체 관련주로의 집중과 주가 하락 동반 현상은 뚜렷했습니다. 여기에 코스닥 기관 비중이 38.32%까지 올라온 수급 변화, 효성과 아모레퍼시픽의 40%대 공매도 비중, 그리고 하루 11건에 달한 과열종목 지정까지 더해지며 종목 단위의 긴장감은 오히려 높아진 하루였습니다. 향후에는 반도체주에 대한 공매도 집중이 이어질지, 코스닥 기관 비중 확대가 추세로 자리 잡을지, 그리고 과열종목 지정 해제 이후 공매도 재유입 여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잔고 상위 종목의 비중 변화와 함께 다음 브리프에서 다시 확인해보겠습니다.

참고 자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