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 개별공시지가 공개, 당신의 땅값은 얼마나 올랐을까?
명동은 여전히 ㎡당 1억 8천! 그런데 우리 동네는? 2025년 서울시 땅값,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서울시에서 2025년도 개별공시지가를 공시했다는 소식을 듣고, 꼭 블로그에 정리해서 알려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게 단순한 숫자 문제가 아니라, 세금에도 직결되고 나중엔 집값 평가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재산세 민감한 시기엔 꼭 챙겨봐야 할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궁금한 분들 많으실 것 같아서, 오늘은 서울시의 이번 공시 내용을 쏙쏙 뽑아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하지만, 내 땅은 없네;;
목차
서울시 전체 지가 상승률 요약

서울시가 발표한 2025년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전체 평균 상승률은 4.02%였습니다. 이는 작년 상승률인 1.33%보다 대폭 오른 수치로, 코로나19 이후 잠잠했던 부동산 시장이 다시 꿈틀거리는 분위기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특히 국토부가 먼저 발표한 표준지공시지가 상승이 개별공시지가에도 영향을 끼쳤다는 점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죠. 전체 86만 필지 중 약 98.8%가 상승한 걸 보면, 단순한 지역 이슈를 넘어선 전반적 흐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승률 상위 5개 자치구는 어디?
강남 3구의 위엄은 여전히 건재했어요. 특히 강남구가 5.47%로 서울 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용산구도 재개발 이슈 덕분에 5.21%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성동구 역시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등 신흥 부촌 이미지에 힘입어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 자치구 | 2025년 상승률 |
|---|---|
| 강남구 | 5.47% |
| 용산구 | 5.21% |
| 성동구 | 4.82% |
| 서초구 | 4.81% |
| 송파구 | 4.05% |
최고 vs 최저 지가 지역 비교

서울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곳, 궁금합니다. 무려 22년째 1위를 지키고 있는 명동 충무로1가 24-2번지, ㎡당 1억 8,050만 원입니다. 반면, 자연림으로 지정된 도봉구 도봉동 산 30번지는 단 6,730원. 이 극단적인 차이만 봐도, 서울이 얼마나 다양한 땅값을 가지고 있는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 📍 최고가: 중구 충무로1가 24-2 (명동), ㎡당 1억 8,050만 원
- 🌲 최저가: 도봉구 도봉동 산30 (자연림), ㎡당 6,730원
공시지가 이의신청, 이렇게 하세요
혹시 공시지가가 너무 높게 책정됐다고 느껴지셨나요? 다행히 서울시는 이의신청 절차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5년 5월 29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접수가 가능하답니다. 특히 ‘감정평가사 상담 제도’도 마련돼 있어서 전문가의 의견도 들을 수 있습니다.
내 세금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
공시지가는 단순히 ‘땅값’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각종 세금과 부담금의 기준이 됩니다. 재산세, 종부세, 개발부담금 같은 항목이 여기에 따라 결정됩니다. 특히 다가구주택이나 상가주택을 소유하고 계신 분들은 이번 상승률에 따라 실제 부담이 꽤 커질 수 있습니다.
| 영향 항목 | 적용 기준 |
|---|---|
| 재산세 | 공시지가 기준 60% 이상 시 과세 대상 강화 |
| 종합부동산세 | 공시가격 9억 원 이상 보유 시 부과 |
| 개발부담금 | 지가지가 급등한 지역 대상 |
실제로 꼭 확인해야 할 3가지
세 가지는 꼭 직접 확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서 내 토지의 공시지가 조회
- 📝 이의신청 마감일(5월 29일) 전까지 상황 판단
- ☎️ 감정평가사 상담은 다산콜센터(120)로 신청 가능
정리하며
서울부동산정보광장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웹사이트에서 필지 단위로 조회 가능합니다.
해당 토지의 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자가 직접 신청 가능합니다. 위임장으로 대리 신청도 가능합니다.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우편, 팩스,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재조사 및 감정평가 후, 2025년 6월 26일에 조정·공시됩니다.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에 전화하면, 유선으로 감정평가사와 상담을 연결해 줍니다.
기초연금·건강보험료 산정, 분양가 평가 등에도 영향을 줍니다.
마무리
숫자 하나에도 삶의 무게가 얹히는 요즘, 공시지가 변화는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우리 재산권을 지키는 중요한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