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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30일 증시 마감시황 요약

테저씨 2025. 6. 30.

코스피는 3일 만에 반등하며 상승세로 돌아섰고, 코스닥은 4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시장 내부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요?

KRX_마감시황
KRX_마감시황

2025년 6월의 마지막 거래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전기전자와 금융주의 기관 매수에 힘입어 3일 만에 상승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의 매도 전환으로 약보합세를 보이며 4일 연속 하락 마감했습니다. 업종별 수익률, 투자자 매매 동향, 해외 증시 반응까지 함께 정리해 보며 오늘의 마켓 흐름을 파악해 봅니다.

국내 주요 지수 마감 현황

2025년 6월 30일, 코스피 지수는 3,071.70포인트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15.76포인트(+0.52%) 상승했습니다. 이는 전주말 해외 증시 강세와 일본 증시의 상승 흐름에 힘입은 결과로, 기관의 금융주 및 전기전자주 매수가 시장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781.50포인트로 소폭 하락(-0.06포인트, -0.01%)하며 4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KRX300 역시 1,891.25포인트로 전일 대비 7.77포인트(+0.41%) 오르며 상승 흐름을 보였습니다.

현물 지수 (p) 증감 (p,%) 거래대금 (조원)
KOSPI 3,071.70 +15.76 (+0.52%) 13.2 (-0.8)
KOSDAQ 781.50 -0.06 (-0.01%) 6.3 (+0.6)
KRX300 1,891.25 +7.77 (+0.41%) 12.5 (-0.3)
선물 (2509) 지수 (p) 증감 (p,%) 거래량 (계약)
KOSPI200 415.85 +4.15 (+1.00%) 205,068
KOSDAQ150 1,272.10 -0.60 (-0.05%) 47,885
KRX300 1,893.00 +7.80 (+0.41%) 274

업종별 수익률 동향

6월 30일 코스피 시장에서는 전반적인 업종 강세가 확인됐습니다. 대형주(+0.5%), 중형주(+0.7%), 소형주(+0.7%) 모두 상승 마감하였고, 특히 화학(+3.9%)과 음식료·담배(+2.7%), 기계·장비(+2.0%), 통신(+1.3%) 업종이 두드러졌습니다. 반면, 코스닥에서는 통신(-2.7%), 일반서비스(-1.9%), 기계·장비(-0.6%) 등 일부 업종에서 약세가 관찰되었습니다.

시장 업종 등락률
KOSPI 화학 +3.9%
음식료·담배 +2.7%
기계·장비 +2.0%
통신 +1.3%
KOSDAQ 통신 -2.7%
일반서비스 -1.9%
기계·장비 -0.6%

6월 30일 투자자별 흐름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매수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대규모 매도에 나섰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전기·전자에서 3,594억원, 운송장비·부품에서 1,331억원을 순매도하며 전체적으로 -6,514억원 순매도 포지션을 보였습니다. 반면, 기관은 +4,692억원, 개인은 +1,95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394계약을 매수하며 위험선호 회복 조짐을 보였습니다.

[KOSPI 시장 투자자 매매 동향]
구분 외국인 기관 금투 보험 투신 연기금 개인
현물 -6,514 +4,692 +5,156 -47 -74 -302 +1,955
선물 +5,394 -4,720 -4,308 -18 -276 -88 -613
[KOSDAQ 시장 투자자 매매 동향]
구분 외국인 기관 금투 보험 투신 연기금 개인
현물 -145 +540 +260 -4 +115 +183 -117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가 +569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는 -5,542억원 순매도로 나타났습니다. 평균베이시스는 +1.10포인트로 나타났으며, 이론가는 +2.07포인트였습니다.

환율 및 금리, 유가 지표

6월 30일 원화는 하루 만에 다시 강세로 전환되었고, 국제유가는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달러지수는 97.2포인트로 보합세였으며, 미국 국채 수익률은 10년물 기준 4.281%로 상승해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를 반영했습니다. 전반적으로 환율과 유가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항목 수치 변동
원/달러 1,349.2 -12.1
위안/달러 7.1622 -0.0079
달러지수 97.2p 0%
국제유가 (WTI) 65.52$/b +0.43%
브렌트유 66.8$/b +0.11%
국채 3년 2.451% +0.1bp
국채 10년 2.804% +2.3bp
미국 10년물 4.281% +4.6bp

주요 해외 증시 동향

6월 28일 기준 주요 해외 증시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 다우 지수는 1.0% 상승하며 43,819포인트를 기록했고, 나스닥은 0.5% 오르며 20,274포인트를 나타냈습니다. 유럽과 아시아 시장도 대체로 강세 흐름이 이어졌으며, 독일 DAX는 1.6%, 호주 ASX는 0.3%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중국 대만 TWI는 -1.4%, 홍콩 HSI는 -0.3%로 하락 마감하며 아시아권 내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지수명 지수 등락률
미국 다우 43,819p +1.0%
미국 나스닥 20,274p +0.5%
독일 DAX 24,033p +1.6%
호주 ASX 8,773p +0.3%
일본 니케이 40,487p +0.8%
중국 상해종합 3,445p +0.6%
대만 TWI 22,256p -1.4%
홍콩 HSI 24,224p -0.3%

오늘의 마켓 인사이트 요약

6월 30일 국내 증시는 연말이 아닌 6월 말 ‘반기 종료’ 수급효과와 함께, 외국인의 선물 매수와 기관의 현물 매수 흐름이 시장을 견인했습니다. 특히 금융투자 및 전기전자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이는 일본 증시 호조와 맞물리며 외부 환경의 긍정적인 영향을 반영한 결과로 보입니다.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지속되며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고, 일부 업종에서는 하락 흐름이 뚜렷했습니다. 이는 리스크 선호 회복이 코스피 중심으로만 제한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환율과 유가 안정, 미국 국채금리 상승 등 대외 변수는 전반적으로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줬고, 특히 글로벌 시장의 강세 흐름이 국내에도 연쇄 작용한 모습입니다. 다만, 코스닥 중심의 약세 흐름은 당분간 투자자들의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정리하며

Q 코스피가 오늘 상승한 이유는 무엇인가?
일본 증시 강세와 기관의 금융, 전기전자 업종 매수세가 주요 요인이었습니다.
Q 외국인은 왜 대규모 순매도를 했나?
전기·전자, 운송장비 등 대형 업종에서 차익실현 목적의 매도가 집중됐습니다.
Q 코스닥은 왜 4일 연속 하락했나?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도세와 일부 업종의 약세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Q 국제유가가 상승한 배경은?
수요 회복 기대와 공급 우려로 인해 3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Q 오늘 환율은 어떻게 움직였나?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12.1원 하락하며 원화 강세가 나타났습니다.
Q 향후 시장 전망은 어떻게 보시나?
기관 중심의 순매수 흐름이 지속된다면 코스피는 견조한 흐름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지만, 코스닥은 관망세가 당분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

2025년 6월 마지막 거래일은 외국인의 선물 매수 전환과 기관의 현물 매수세가 시장을 끌어올린 하루였습니다. 코스피는 상승 마감하며 3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글로벌 증시의 강세 흐름과 안정된 환율, 유가 흐름은 투자 심리를 뒷받침했습니다. 하지만 코스닥은 여전히 외국인 매도세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하반기 증시는 이러한 매매 주체 간의 균형과 글로벌 경기 흐름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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