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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1일 증시 마감시황 요약

테저씨 2025. 7. 21.

KOSPI는 단 하루 만에 3,200선을 회복했고, 2차전지주의 랠리에 KOSDAQ도 3일 연속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 흐름은 일시적인 반등일까요, 아니면 추세 전환의 신호일까요?

KRX_마감시황
KRX_마감시황

2025년 7월 21일, KOSPI와 KOSDAQ 양 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KOSPI는 장중 3,200선을 돌파하며 전기전자 업종 중심의 회복세가 두드러졌고, KOSDAQ은 2차전지주가 견인하며 3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마감시황에서는 국내 주요 지수 흐름, 업종별 수익률, 투자자별 동향뿐 아니라 환율 및 금리, 주요 해외 시장까지 촘촘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마지막에는 이 모든 흐름이 내일 시장에 어떤 인사이트를 줄 수 있을지도 정리합니다.

국내 주요 지수 마감 현황

2025년 7월 21일 국내 증시는 KOSPI가 하루 만에 반등하며 3,200선을 상회했고, KOSDAQ은 3일 연속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KOSPI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전기전자 업종에 집중되며 탄력을 받았고, KOSDAQ은 2차전지주를 중심으로 한 강세 흐름이 돋보였습니다.

지수명 지수 (p) 등락 (p, %) 거래대금 (조원)
KOSPI 3,210.81 +22.74 (+0.71%) 10.6
KOSDAQ 821.69 +1.02 (+0.12%) 5.2
KRX300 1,989.54 +14.57 (+0.74%) 10.7
선물명 지수 (p) 등락 (p, %) 거래량 (계약)
KOSPI200 434.60 +2.20 (+0.51%) 148,677
KOSDAQ150 1,376.50 -11.60 (+0.14%) 46,633
KRX300 1,990.60 +11.20 (+0.57%) 1,865

업종별 수익률 동향

KOSPI와 KOSDAQ 모두 강세를 보였지만 업종별로는 명확한 차별화가 나타났습니다. KOSPI는 전기·전자 업종을 필두로 기계·장비, 금속, 전기·가스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KOSDAQ은 금속, 오락·문화, 화학 업종이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소형주는 하락세를 보였고, 대형주 중심의 시장 흐름이 두드러졌습니다.

시장 업종명 등락률
KOSPI 기계·장비 +3.6%
금속 +3.1%
전기·가스 +2.3%
오락·문화 +2.2%
KOSDAQ 금속 +3.6%
오락·문화 +2.8%
화학 +1.4%

2025년 7월 21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KOSPI 현물시장에서 동반 매수를 보이며 시장을 견인했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전기·전자, 금융, 운송장비·부품 업종에 집중 매수하였고, 개인은 대규모 순매도로 차익실현에 나섰습니다. 반면, KOSDAQ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매수 우위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이 소폭 순매도했습니다.

[KOSPI 투자자별 매매동향 (단위: 억원)]
구분 외국인 기관 금투 보험 투신 연기금 개인
현물 +8,960 +1,013 +687 -140 +244 -93 -10,597
선물 +2,419 -275 -180 +97 -173 -12 -1,805
[KOSDAQ 투자자별 매매동향 (단위: 억원)]
구분 외국인 기관 금투 보험 투신 연기금 개인
현물 -192 +111 +407 -25 -29 -145 +103

차익거래는 -309억 원으로 소폭 순매도였으나, 비차익거래는 +6,687억 원으로 크게 순매수를 보이며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환율 및 금리, 유가 지표

7월 21일 원화는 2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외환시장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냈고, 국제유가는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금리는 소폭 하락했으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항목 수치 변동
원/달러 1,387.7 -3.9
위안/달러 7.1789 -0.0001
달러지수 98.4p -0.2%
WTI유가 67.46$/b +0.18%
Brent유가 69.28$/b -0.24%
국채 3년 2.457% -1.8bp
국채 10년 2.856% -1.5bp
미국 10년 4.420% -3.4bp

주요 해외 증시 동향

7월 19일(현지시간) 기준 주요 글로벌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반등으로 나스닥이 상승했지만 다우는 소폭 하락했고, 유럽과 아시아 증시도 국가별로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일본은 휴장(Marine Day)으로 거래가 없었습니다.

국가/지수 지수 등락률
미국 다우 44,342p -0.3%
미국 나스닥 20,896p +0.1%
독일 DAX 24,290p -0.3%
호주 ASX 8,926p -0.9%
일본 니케이 휴장 (Marine Day)
중국 상해종합 3,558p +0.7%
대만 TWI 23,341p -0.2%
홍콩 HSI 24,970p +0.6%

오늘의 마켓 인사이트 요약

2025년 7월 21일, 국내 증시는 단기 반등을 넘어서 추세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하루였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가 뚜렷하게 유입되며 시장을 주도했고, 전기전자 및 2차전지 중심의 업종 순환이 활발하게 전개됐습니다.

특히 KOSPI의 3,200p 상회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중화권 증시의 강세, 글로벌 유가 반등, 프로그램 비차익 매수세 등 다양한 요소들이 맞물리며 투자심리가 개선됐음을 보여줍니다. 다만, 개인투자자의 대규모 순매도는 반등 지속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여전함을 의미합니다.

향후 시장은 글로벌 정책 변수, 실적 시즌 본격화, 금리 및 환율 방향에 따라 변동성을 동반한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의 흐름이 지속적인 추세로 이어질 수 있을지, 내일의 시장 흐름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리하며

Q KOSPI가 3,200p를 돌파한 이유는 무엇인가?

중국 증시 강세와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유입된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Q KOSDAQ의 상승을 이끈 종목군은 어떤 것이 있었나?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중심이었으며, 금속·오락문화·화학 업종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Q 개인투자자의 매도세는 왜 컸나?

전일 대비 급등한 시장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Q 국제유가는 왜 상승했나?

공급 우려와 미국 내 원유재고 감소 기대가 반영되어 하루 만에 반등했습니다.

Q 해외 증시는 어떤 흐름을 보였나?

나스닥은 소폭 상승했으나 다우와 유럽·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Q 앞으로 시장 방향성은 어떻게 보시나?

글로벌 정책, 실적 발표, 금리 변화 등 여러 변수에 따라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마무리

2025년 7월 21일 마감시황은 상승장에서 투자자 심리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하루였습니다. 전기전자와 2차전지를 중심으로 한 대형주 중심의 랠리는 외국인과 기관의 귀환을 의미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개인 매도세와 박스권 상단 돌파 실패는 여전히 시장이 신중함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오늘 흐름이 단기 반등에 그칠지, 아니면 진짜 전환의 시작일지는 내일도 냉정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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