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5년 4월 유통업계 매출 동향 분석: 온라인은 쑥쑥, 오프라인은 주춤

테저씨 2025. 5. 28.

온라인 쇼핑의 약진과 오프라인 매장의 흔들림, 지금 유통업계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2025년_4월_유통업체_매출동향
2025년_4월_유통업체_매출동향

2025년 4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유통업체 매출 동향은 유통 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번 글에서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채널의 매출 흐름을 비교하고, 품목·업태·소비 행태에 따른 변화 양상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봅니다.

1. 전체 매출 개요 및 요약

전년동월_대비_상품군별_매출_증감률
전년동월_대비_상품군별_매출_증감률

2025년 4월, 주요 유통업체의 총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7.0%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그 안을 들여다보면, 상황이 꽤나 극적입니다. 온라인 유통은 15.8%나 상승한 반면, 오프라인은 오히려 1.9% 줄어들었고, 특히나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는 점은 단순한 계절 변수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뭔가 근본적인 소비 행태의 변화가 읽힌달까.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변화의 주요 원인으로 이상기온, 소비심리 위축, 그리고 온라인 배송 경쟁 심화를 꼽았습니다.

2.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엇갈린 운명

이번 달 온라인 유통의 폭풍 성장, 특히 음식 배달·e쿠폰·여행 서비스 등 서비스 분야는 50.1%라는 경이적인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반면 오프라인 유통은 모든 업태에서 매출이 감소했으며, 특히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3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눈에 띄는 건 편의점조차도 소폭 감소세(△1.3%)를 보였다는 점이죠.

구분 오프라인 온라인
전체 매출 증감률 △1.9% 15.8%
매출 비중 45.6% 54.4%

그럼 어떤 제품들이 팔렸고, 어떤 품목들이 소비자 외면을 받았을까요? 상품군별 매출 증감률을 보면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특징적인 양상이 보입니다.

  • 오프라인: 명품(+1.1%) 외에는 패션·생활용품 전반 감소세
  • 온라인: 서비스(+50.1%), 식품(+21.3%), 화장품(+11.6%) 상승세
  • 패션/의류는 온라인(△8.6%)에서 계속 부진한 흐름

4. 점포 수와 구매 행동의 변화

2025년 4월 기준으로 오프라인 점포 수는 일부 업태를 제외하곤 대부분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백화점은 3.3% 감소, 대형마트도 0.8% 줄었고요. 편의점 역시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온라인, 준대규모점포와의 경쟁 심화가 가장 컸죠. 하지만 재미있는 건, 점포 수는 줄어들었는데 점포당 매출액이 증가한 곳도 있었다는 점입니다.

업태 점포당 매출 증감률 점포 수 증감률
백화점 +0.5% △3.3%
대형마트 △2.3% △0.8%
준대규모점포 △3.4% +3.7%

5. 업태별 분석: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각 유통업태의 상황을 들여다보면 더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대형마트는 지속적인 감소세, 백화점은 고급 브랜드로 소폭 회복, 편의점은 경쟁 격화 속에서 약간의 조정을 겪고 있습니다.

업태 매출 증감률 특징 요약
대형마트 △3.1% 야외활동 감소로 수요 위축
백화점 △2.9% 명품·화장품 위주 견조
편의점 △0.6% 출점 감소, 경쟁 심화

6. 데이터가 주는 인사이트와 전망

이번 통계를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는 간단합니다. 온라인은 더 커질 거고, 오프라인은 뭔가 혁신이 필요하다는 거죠. 특히 다음과 같은 트렌드를 눈여겨봐야 할 것 같아요:

  • 소비자는 더 빠르고, 더 편리한 유통 채널을 원한다.
  • 명품, 화장품, 서비스 중심의 소비가 증가 중이다.
  • 기존 오프라인 채널은 고객 체험 중심 전략이 시급하다.

정리하며

Q 온라인 유통이 이렇게 계속 성장하는 이유는 뭔가?

배송 속도 경쟁, 간편결제 시스템, 다양한 할인과 적립 혜택이 온라인 구매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고 있기 때문이에요.

Q 백화점 매출이 줄었는데 명품은 왜 증가했나?

고소득 소비자층의 소비는 여전히 강세이고, 보복소비 성향도 영향을 주고 있어요. 특히 해외여행 대체 소비로 이어지는 흐름도 한몫합니다.

Q 편의점 점포 수는 왜 줄었나?

이젠 무작정 출점하는 대신, 상품력과 가격 경쟁력을 높여 내실을 다지려는 전략으로 전환 중이에요. 경쟁이 워낙 치열해진 탓도 있고요.

Q 온라인에서도 패션은 왜 부진했나?

실제로 입어보고 사는 걸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고, 반품 번거로움이나 착용감 문제가 온라인 구매를 주저하게 만들기도 해요.

Q 준대규모점포는 왜 점포수가 늘었나?

SSM은 집 근처 편리한 접근성과 가성비 상품 덕분에 여전히 수요가 있고, 출점도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답니다.

Q 유통업계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디지털 전환은 기본, 오프라인 매장은 체험 중심으로 탈바꿈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에 집중하는 게 해답일 거예요.

마무리

2025년 4월 유통업계 동향은 단순한 월간 실적을 넘어, 채널 전략과 소비자 트렌드의 전환점이 도래했음을 시사합니다. 향후 유통 산업은 디지털 전환, 소비자 맞춤화, 체험 중심 오프라인 전략 등 다각적 접근이 요구될 전망입니다. 다음 보고서에서도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겠습니다.

참고 자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