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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광고경기 전망, 진짜 좋아졌을까?

테저씨 2025. 5. 27.

2025년 6월 광고경기 전망 KAI 99.6, 전월 대비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상승. 회복 국면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까?

광고경기_전망
광고경기_전망

2025년 6월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전월 대비 3.9포인트 하락한 99.6으로 집계되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1.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전체적인 흐름은 정체 또는 완만한 회복세로 해석되고 있으며, 업종과 매체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집니다. 본 글에서는 KAI 지수의 의미와 6월 지표 분석을 통해 현황을 정리하고, 하반기 광고시장 흐름을 예측합니다.

광고경기전망지수(KAI)란 무엇인가?

KAI

KAI는 Korea Advertising Index의 약자로, 국내 광고시장의 흐름을 숫자로 보여주는 경기전망 지표입니다. 수치는 100을 기준으로 하여, 100보다 높으면 광고비를 늘리겠다는 응답이 더 많다는 의미이고, 100보다 낮으면 광고비를 줄이겠다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입니다. 결국 이 지수 하나로 ‘다음 달 광고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죠. 흥미로운 건 이 지표가 단순히 예측이 아니라 실제 산업계 전반의 체감 경기를 반영한다는 점입니다.

2025년 6월 종합 KAI 지수 요약

광고경기_동향
광고경기_동향

2025년 6월의 KAI는 99.6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준점 100에서 소폭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수치는 99.0으로 오히려 1.5p 상승했어요. 이는 회복세로의 기대감이 살아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죠. 다만 모든 매체에서 전월 대비 전망치가 하락한 건 여전히 조심스러운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분 2025년 5월 2025년 6월 변화폭
종합 동향 103.5 99.6 ▼ 3.9
전년 동월 대비 97.5 99.0 ▲ 1.5

매체별_광고경기_동향
매체별_광고경기_동향

매체별로 보면 온라인-모바일 광고는 여전히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지만, 6월 전망에서는 지수 99.5로 100선을 밑돌았습니다. 반면 라디오는 소폭 하락하며 99.9로, 가장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그 외 지상파TV, 케이블TV, 종합편성TV, 신문 등 전통 매체는 모두 소폭 하락세입니다.

  • 온라인-모바일: 99.5 (▼0.5)
  • 라디오: 99.9 (▼0.6)
  • 케이블 TV: 99.9 (▼1.1)
  • 신문: 99.3 (▼0.8)

업종별 광고경기 기상도

업종별_광고경기
업종별_광고경기

업종별로 보면 흥미로운 차이가 있었어요. 특히 화장품 및 보건용품 업종이 107.1로 6월 전망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죠. 전년 대비 지수도 플러스인 걸 보면, 확실히 이 분야에 대한 광고 수요는 살아 있다는 느낌입니다. 반면 패션 업종은 91.7로 가장 낮은 지수를 기록하며, 소비 위축이나 시즌 이슈가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있어요.

핵심 지표 요약 테이블

업종 2025년 6월 KAI 전월 대비 변화
화장품 및 보건용품 107.1 ▲ 0.4
패션 91.7 ▼ 4.3
음료 및 기호식품 100.0 ▼ 19.0
제약 및 의료 97.1 ▼ 11.7

직접 느낀 체감 경기와 전망

현장에서 일하다 보면 데이터보다 먼저 피부로 느껴지는 게 있어요. 요즘 광고주들의 반응은 확실히 "지켜보자" 쪽이 많습니다. 신규 캠페인은 줄고, 기존 예산을 조금 더 신중히 운용하려는 분위기죠. 특히 상반기 마무리인 6월이다 보니 하반기 예산을 점검하는 시기이기도 하고요. 그래도 온라인 중심으로는 분명히 작은 회복 움직임이 느껴집니다. 숫자는 99.6이지만, 감정적으로는 딱 "간당간당"한 느낌?

  • 신중하지만, 확실히 완전 위축된 건 아님
  • 업종별 양극화가 확실히 드러남
  • 디지털 채널, 여전히 강세

정리하며

KAI 지수가 정확히 뭔가? 일반 경기지표랑 어떤 차이가 있나?

KAI 지수는 광고주들의 익월 광고비 집행 의사를 기준으로 산출된 광고경기 예측 지표입니다. 일반 경기지표보다 더 빠르게 산업 현장의 심리를 반영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2025년 6월 광고경기가 실제로 안 좋은 건가?

지수만 보면 살짝 하락세지만, 큰 폭의 침체는 아닙니다. 일부 업종에선 회복 신호도 보이고 있어서 '조심스러운 낙관론'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떤 매체가 앞으로 더 유망할까?

온라인-모바일 광고가 여전히 가장 안정적이고 반응도 좋습니다. 특히 퍼포먼스 중심의 캠페인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KAI 수치가 100 아래라는 건 불황이라는 뜻인가?

100이 기준이긴 하지만, 95~105 사이의 수치는 시장 안정권으로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흐름을 장기적으로 보는 게 더 중요합니다.

광고 예산을 줄여야 할 시기일까?

업종과 마케팅 목표에 따라 전략을 조정하는 게 더 중요합니다. 브랜드 광고보단 실적 중심의 퍼포먼스 광고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지표 외에 현장 감각은 어떤가?

지표보다 더 보수적인 분위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일부 빠른 기업들은 이럴 때 시장 점유율을 넓히는 기회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결국, 각자의 판단력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마무리

2025년 6월 광고경기전망은 숫자상으로는 다소 보수적인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으나, 특정 업종 및 디지털 매체 중심으로는 회복 조짐도 관찰됩니다. 상반기 마무리 시점에서 광고비 집행 전략은 유연성과 선택적 집중이 요구되는 시기입니다. 하반기에는 정책, 소비심리, 업종별 수요 변화에 따라 광고시장 전반의 회복 여부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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