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19, 이번엔 ‘유리’처럼 변한다? 반투명과 곡선의 미학.
WWDC를 앞두고 iOS 19의 외형의 큰 변화가 맥루머스에 의해서 포착됐습니다. ‘visionOS’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반짝반짝 유리 느낌에, UI 요소도 전반적으로 새로워졌습니다. 투명한 효과가 예쁘면서도 시선을 덜 분산시켜서 집중이 잘 되는 느낌이랄까?
목차
디자인 전반의 변화와 특징
iOS 19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글래스(glass) 스타일’입니다. 마치 visionOS의 유리 질감을 빌려온 듯한 UI가 전체적으로 적용됐습니다. 버튼, 알림창, 메뉴 같은 요소들이 반투명해졌고, 화면을 움직일 때마다 ‘빛’이 스치는 애니메이션이 더해졌습니다. 정적인 디자인에서 ‘움직임과 깊이’가 느껴지는 UX로 한층 진화한 느낌입니다. 특히 잠금화면의 플래시/카메라 버튼이 기울기에 따라 반짝이는 효과를 보일 때는 진짜 감탄 나옵니다. 이런 효과 덕분에 화면이 더 넓고 세련돼 보입니다.
아이콘 변화: 스퀘어릭의 종말?
아이콘 디자인에서도 굵직한 변화가 포착됐습니다. 기존에는 사각형과 원의 중간 느낌인 ‘스퀘어릭(squircle)’ 형태였지만, iOS 19 내부 빌드에서는 아이콘을 길게 누르면 애니메이션과 함께 완전한 원형으로 바뀌는 모션이 등장했습니다. 아직 일반 빌드에는 숨겨져 있는 상태지만, 이건 WWDC 무대에서 공개하려는 ‘서프라이즈 카드’ 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 형태 | 설명 |
|---|---|
| 스퀘어릭 | iOS 7 이후 유지되어 온 기본 아이콘 형태, 각진 둥근 사각형 |
| 원형 | visionOS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완전한 원형, 현재는 숨겨진 애니메이션으로 구현 |
새로워진 탭 바와 검색창 인터페이스
탭 바에도 변화가 감지됐습니다. 기존 고정형 탭 바가 아니라, 마치 ‘알약(pill)’처럼 떠 있는 느낌의 플로팅 탭 바가 적용된 겁니다. 앱스토어, 메시지, 뮤직 앱 등에서 이런 형태가 테스트되고 있습니다. 검색창도 상단에 고정되면서 사용성이 더 좋아졌고, 검색 탭에선 왼쪽에 ‘돌아가기’ 버튼이 따로 생겨서 흐름 제어가 쉬워졌습니다.
- 플로팅 형태의 탭 바 적용 (다수 기본 앱에서 관측됨)
- 검색창 상단 고정 + 탭 전환 시 자연스러운 애니메이션
- ‘뒤로 가기’ 동그란 버튼 추가로 검색 흐름 관리 개선
그 외 UI에서 눈에 띄는 변경점
이번 iOS 19의 변화는 탭 바나 아이콘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시스템 곳곳에서 디자인이 새로워졌습니다. 특히 컨트롤 센터의 슬라이더는 한층 더 얇고 매끄럽게 바뀌었고, 마이크 및 카메라 권한 요청 팝업도 반투명한 재질감으로 변하면서 시각적인 통일감을 줍니다. 키보드의 키 배열이나 폰트도 조정돼서 전반적으로 더 정돈되고 ‘모던’한 느낌이 강해졌습니다.
| 변경된 요소 | 업데이트 내용 |
|---|---|
| 컨트롤 센터 슬라이더 | 얇고 둥근 디자인으로 변경, 더 부드러운 애니메이션 |
| 카메라/마이크 팝업 | 모서리 둥글고 투명한 새 인터페이스 도입 |
| 키보드 | 아이콘 및 폰트 변경, 더 깔끔한 레이아웃 구성 |
출시 일정 및 WWDC 공개 예상
애플은 전통적으로 WWDC 기조연설(올해는 6월 9일 예정) 직후 첫 베타 버전을 공개해 왔습니다. 올해도 그 일정은 그대로 따를 것으로 보이고, iOS 19의 경우 디자인 변화가 큰 만큼, WWDC 무대에서 메인으로 다뤄질 확률이 높습니다. 정식 버전은 예년처럼 9월 중 배포될 가능성이 크고, 아이폰 17 시리즈 출시와 함께 공식 론칭이 될 겁니다.
요약 정리: iOS 19의 핵심은?
- 반투명 글래스 스타일 UI, visionOS에서 영향을 받음
- 기존보다 더 둥글어진 아이콘과 UI 구성
- 탭 바와 검색 인터페이스에 ‘알약형’ 플로팅 적용
- 설정, 슬라이더, 키보드 등 세부 요소까지 디자인 리프레시
- 6월 WWDC 직후 첫 베타 공개, 9월 정식 출시 예정
정리하며
디자인 측면에서의 변화가 가장 큽니다. 반투명 UI, 더 둥근 모서리, 애니메이션 효과 등이 전면에 적용됐습니다.
UI의 반투명 효과, 원형 아이콘, 공간감 있는 애니메이션이 visionOS와 매우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현재로서는 기본 앱 위주로 적용이 확인됐고, 서드파티 앱에는 추후 API 지원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내부 테스트 빌드에서 구현된 상태이며 WWDC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큽니다.
정확한 지원 목록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는 iPhone XS 이후 모델부터 지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로서는 주로 디자인 중심의 변화가 포착됐지만, WWDC에서 Siri나 Safari 등 기능 개선이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무리
iOS 19은 단순한 업데이트를 넘어, iPhone 사용 경험 자체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변화의 시작점처럼 느껴졌습니다. 아직까지는 단순 루머일 수도 있지만, WWDC 발표를 눈여겨봐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