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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9일 증시 마감시황 요약

테저씨 2025. 4. 9.

오늘 국내 증시는 주요 지수 전반적으로 약세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긴장감을 자아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시장에 영향을 주었고, 원화 약세 및 국제유가 하락도 전반적인 분위기를 무겁게 만들었습니다.

KRX_마감시황
KRX_마감시황

오늘처럼 KOSPI, KOSDAQ 모두 급락한 날은 시장 흐름과 외국인, 기관의 움직임을 놓치면 안 됩니다. 여러분도 오늘 마감 시황 잘 체크하고 계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지수 동향 요약

2025년 4월 9일, KOSPI는 전일 대비 1.74% 하락한 2,293.70pt로 마감했으며, KOSDAQ은 2.29% 하락한 643.39pt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KOSPI200은 1.88%, KOSDAQ150은 3.48% 급락하며 중소형주보다 대형주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하락 요인은 해외 증시 약세, 상호관세 발효로 인한 원화 약세, 외국인 매도세 등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업종별 등락 현황

구분 KOSPI KOSDAQ
오락·문화 -4.4% -3.8%
의료·정밀기기 / 제약 -3.7% -3.1%
보험 / 금융 -3.1% -2.6%
종이·목재 -4.8% -

투자자별 매매 동향

KOSPI 시장에서는 개인이 9,396억 원 순매수하며 낙폭을 일부 방어한 반면, 외국인은 10,045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특히 전기전자(-5,032억), 운송장비·부품(-2,347억) 분야에서 외국인의 매도가 집중됐습니다. 기관은 금투, 보험, 투신 전반에서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704억 원 순매도에 그쳤습니다.

  • KOSDAQ에서는 외국인이 965억 원 순매도하며 하락을 주도
  • 개인과 기관은 각각 837억 원, 193억 원 순매수로 대응

프로그램 매매 현황

4월 9일 기준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에서 542억 원, 비차익 거래에서 9,030억 원의 매도세가 나타났습니다. 전체적으로 비차익 매도 규모가 큰 점은 주목할 만하며, 이날 평균 베이시스는 -0.19p로 이론가(+1.51p) 대비 하회했습니다. 이는 선물 시장의 하방 압력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해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구분 금액(억원)
차익거래 -542
비차익거래 -9,030
평균베이시스 -0.19p

환율 및 유가, 금리 흐름

4월 9일 환율은 원/달러 기준으로 1,483.0원까지 상승해 4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유가는 WTI 기준 57.89달러로 5일 연속 하락하며, 경기 불확실성을 반영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301%로 12.7bp 상승해 금리 불안정성도 확대되었습니다.

  • 원/달러: 1,483.0 (+2.0)
  • 국제유가(WTI): 57.89달러 (-2.84%)
  • 미국 10년물 금리: 4.301% (+12.7bp)

주요 해외 증시 마감 동향

미국 증시는 다우가 -0.8%, 나스닥이 -2.2% 하락 마감하며 기술주 중심으로 조정을 받았습니다. 유럽과 아시아 시장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으나, 독일 DAX(+2.5%), 일본 니케이(+1.3%)는 강세를 기록해 상반된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홍콩 HSI는 -5.8%로 급락해 투자자 주의가 필요합니다.

  • 미국 나스닥: 15,268p (-2.2%)
  • 독일 DAX: 20,280p (+2.5%)
  • 홍콩 HSI: 20,123p (-5.8%)

정리하며

Q 오늘 하락장의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

해외증시 약세, 상호관세 발효에 따른 원화 약세,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세가 결합된 영향입니다.

Q 외국인은 어떤 업종을 중심으로 매도했나?

전기전자 업종에서 5,032억 원, 운송장비·부품에서 2,347억 원을 순매도하며 이 두 업종이 집중 타격을 받았습니다.

Q 프로그램 매매에서 비차익거래가 의미하는 건 뭔가?

비차익거래는 시장 추세에 따라 자동으로 발생하는 거래로, 이날처럼 대규모 매도가 나올 경우 시장 하방압력이 강해졌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Q 오늘 가장 많이 하락한 업종은 무엇인가?

KOSPI 기준으로 종이·목재 업종이 -4.8%로 가장 크게 하락했습니다. KOSDAQ에서는 오락·문화 업종이 -3.8% 하락하며 부진했습니다.

Q 유가 하락은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나?

유가 하락은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를 의미할 수 있으며, 글로벌 경기 둔화 신호로 해석되어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Q 오늘 외국인과 개인의 선물 거래는 어땠나?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5,932억 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950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기관은 전반적으로 선물을 매수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마무리

오늘 시장 정말 무거웠죠. 이런 날은 괜히 마음까지 지치는 것 같아요. 하지만 하루의 흐름을 꼼꼼히 되짚어보는 게 다음 투자의 발판이 되기도 합니다. 환율이 1,500원을 돌파할 거라는 전망이 강한데, 이는 1997년 외환위기와 2009년 미국발 금융위기 단 두 번뿐이라고 합니다. 각 지수의 움직임,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 방향, 업종별 흐름 등을 정리하면서 내일 어떤 대응이 필요할지 고민해 보면 좋겠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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