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21년 만에 지구 17,000바퀴를 돌고, 하루 평균 24만 명이 타는 KTX. 숫자가 말해주는 건 단순한 교통 이상의 가치입니다.2004년 4월 1일,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고속철도 시대를 열었습니다. 그 시작점이었던 KTX는 지금, 2025년 4월 현재 누적 이용객 11억 3,577만 명, 누적 운행거리 6억 9천만 km에 달하는 성과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국민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지난 21년간의 압도적인 수치와 변화, 그리고 디지털과 기술로 진화해 온 KTX의 면모를 정리해 봅니다.목차KTX 21년, 압도적인 이용 실적 온라인으로 이동한 KTX, 발권의 대전환 20개역에서 77개역으로, 전국을 연결하다 외국인도 찾는 고속철도, 글로벌 이용 환경 KTX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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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2.
프랑스를 제치고, 한국 화장품이 세계 최대 시장 미국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K뷰티의 시대, 다시 시작된 걸까요?몇 년 전만 해도 중국 중심이던 K뷰티가, 이제는 틱톡, 아마존, 코스트코, 레딧까지 장악하며 미국 전역을 휘어잡고 있습니다. 통계부터 시장 반응, 그리고 M&A 흐름까지… 올해는 정말 역대급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 눈부신 반등의 스토리를 하나하나 짚어보려 합니다.목차프랑스를 제치고, 미국 수출 1위 달성 폭발적으로 늘어난 화장품 M&A 거래 인디 브랜드의 질주, 중견기업을 넘보다 틱톡과 아마존, K뷰티의 새로운 무기 한국 기업들의 미국 진출 가속화 2025년 이후, K뷰티의 미래는?프랑스를 제치고, 미국 수출 1위 달성2023년, 한국 화장품이 마침내 프랑스를 제치고 미국 화장품 수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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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 31.
3월 31일, NXT는 단순한 거래소를 넘어서는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종목 수는 796개, 거래는 12시간, 새로운 매매 방식과 증권사 확장까지. 지금까지는 예고편이었다면, 이제는 본편이 시작된 셈입니다.지난 3월 4일 넥스트레이드(NXT)가 개장한 이후, 매주 새로운 국면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제 드디어 그 4단계의 마지막 퍼즐이 채워지려는 시점에 와 있습니다. 이 글은 단순히 ‘종목이 늘었다’는 소식 전달이 아닙니다. 대량·바스켓매매, 증권사 확장, 프리마켓 리스크, 제도 변화 조짐까지… 거래소 자체의 구조 변화와 신호를 담아보려 합니다.목차NXT, 거래소를 넘어서 인프라가 되다 대량·바스켓매매 도입, 의미와 한계 증권사 점유율 전쟁, 키움의 독주가 끝날까 프리마켓 시세 급등락, 제도적 정비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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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 31.